귀주 2박3일

듣는 사람의 감정에 따라 천만 가지 소리로 들린다는 황과수 폭포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폭포다. 높이만 78m에 이르고 폭은 101m로 더 길다. 영화 '서유기'의 촬영무대였고 폭포 안에 천연 종유석 동굴인 수렴동이 형성되어 있어 폭포의 물줄기를 직접 느껴 볼 수 있다. 

지구의 가장 아름다운 상처, 마령하 대협곡. 약 7000만년 전 지각변동으로 형성된 절단협곡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찢어진 땅은 우주에서도 흔적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름 그대로 1만 여개의 산봉우리가 숲을 이루고 있다.  사람이 살지 않는 원시림이라 봉우리가 아닌 곳은 논밭의 형태를 이루고 있어 색감도 너무 아름답다. 해마다 1월말 2월에 유채화꽃이 만발하여 많은 관광객들의 주목을 끌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