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먼 2박3일

샤먼섬에서 페리를 타고 20분이면 도착하는 구랑위. 네덜란드와 포르투갈의 영향으로 이국적인 건축물이 어울려 더욱 로맨틱하고 예술적인 섬이다.

토루는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는 고대 중국의 우주관이 반영된 건축물이다. 가장 유명한 것은 전라갱 토루로 "토루의 왕"으로 불리며 복건성 토루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보존이 가장 완전한 것이다. 계단을 따라 토루에 올라가면 내부의 구조가 매우 복잡하고 많은 방과 통로가 있어 마치 미궁 속에 있는 느낌이다. 토루의 꼭대기층에서는 전체 관광지가 내려다보여 아름다운 산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구랑위 태생인 후유이란 피아니스트가 평생 수집한 다양한 디자인의 피아노 100여대가 전시되어 잇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피아노 박물관이다. 세계 피아노 발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피아노가 전시되어 있다.